[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이 대한유화에 가상화를 위한 VM웨어 및 넷앱 스토리지 그리고 빔(Veeam)의 백업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이 회사 사내 IT시스템을 전면 재구축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유화는 노후된 서버와 스토리지로 인한 몇번의 장애를 겪으며 생산성 저하를 경험하는 등 사내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또한 지진 등의 자연재해는 물론 시스템 장애 발생시, 높은 수준의 복구목표시간(RTO) 및 복구목표시점(RPO) 정책에 의한 운영이 필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시스템 장애 발생 시, 빠른 데이터 복구 및 데이터 보호가 어려워 비즈니스에 손실이 야기될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굿모닝아이텍은 약 2개월여에 걸쳐 대한유화 사내 전체 IT인프라를 재구축했다. 대한유화의 메인 서버 교체 사업을 통해서 그 동안 이 회사의 노후된 가상화 운영 서버와 스토리지를 자사가 공급하는 장비들로 이른바 ‘윈백’ 교체한 것이다.
대한유화 전산팀 구용회 팀장은 “이번에 굿모닝아이텍이 진행한 서버와 스토리지의 재구축과 백업 솔루션의 신규 도입후 개선된 인프라 환경을 통해 기존의 시스템 운영의 불안감으로부터 크게 벗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굿모닝아이텍 이주찬 대표는 “대한유화 시스템의 재구축 결과 기존 서버 가상화 환경 대비 데이터 전송속도와 스토리지 효율성 등을 크게 개선했고 자동화된 백업 솔루션으로 15분 미만의 데이터 복구(RTO)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대한유화의 구축 사례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울산 지역 다른 석유화학 업체들에게도 적용할 계획이다”고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