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오빌, 규제 집중된 서울…신축빌라 매매 찾는 무주택자 늘어
오투오빌, 규제 집중된 서울…신축빌라 매매 찾는 무주택자 늘어
  • 김재원 기자
  • 승인 2018.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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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빌라 시세 및 1:1 맞춤매물 정보제공 서비스 ‘오투오빌’이 강력해지는 부동산 규제 속 무주택자를 위한 잔여세대와 낮은 실입주금의 신축빌라 매물정보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오투오빌’은 서울과 경기도, 인천을 비롯한 전국 신축빌라의 시세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빌라정보제공 서비스로, 빌라 구입 시 확인사항, 집을 살펴볼 때 주의할 점, 각 방향의 장단점과 주방의 구조 등 빌라 관련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9.13 대책을 비롯한 여러 부동산 규제 정책들이 발표되면서, 이에 따른 순효과와 함께 역효과도 발생하고 있다. 투기 억제 대책이라는 취지는 바람직하나 실수요자와 투기세력을 가리지 않고 일괄적인 규제를 강행하면서, 내집 마련이 급한 무주택자들의 매수 기회까지 박탈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대책의 누적효과를 감안하면 실수요자들의 체감도는 상당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주택 유무를 가리지 않고 일괄 적용된다는 점으로 인해 내 집 마련이 급한 무주택자가 집을 사기 어려운 상황이 왕왕 발생하게 된 것이다.

이번 9.13 대책 역시 무주택자를 위한 내 집 마련 대책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에 실수요자들은 아파트 대신 신축빌라의 매매 및 분양을 택하고 있다. 신축빌라는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임에도 편리한 인프라와 쾌적한 생활공간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축빌라 정보제공 ‘오투오빌’은 빅데이터 알고리즘 기반의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집나와’의 빅그램을 기준으로 빌라시세정보를 제공중이다. 집나와 빅그램의 빌라시세정보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사당동(사당역) 신축빌라와 상도동(상도역) 신축빌라는 1㎡당 878만원, 790만원이다. 관악구 봉천동(서울대입구역) 신축빌라와 신림동(신림역) 신축빌라 일대는 629만원, 806만원대에 신축빌라 분양이 이뤄지며, 서초구 서초동(서초역) 신축빌라와 방배동(방배역) 신축빌라는 1429만원, 1350만원대에 거래된다.

중랑구 면목동(시가정역) 신축빌라와 신내동(망우역) 신축빌라는 708만원, 792만원이며, 강북구 내 강북구청역을 중심으로 우이동(북한산우이역) 신축빌라와 수유동(수유역) 신축빌라 일대가 평균 649만원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은평구 불광동(불광역) 신축빌라와 갈현동(연신내역) 신축빌라는 783만원, 656만원대에 분양 및 매매가 진행중이다.

인천 부평구에서는 삼산동(갈산역) 신축빌라와 일신동(부개역) 신축빌라가 평균 389만원대이며, 십정동(부평삼거리역) 신축빌라와 청천동(부평구청역) 신축빌라의 경우 이보다 낮은 320만원, 282만원대에 분양과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고양시 신축빌라 중 가좌동(정발산역) 신축빌라와 대화동(대화역) 신축빌라는 357만원, 445만원대이며, 부천시 심곡동(부천역) 신축빌라와 역곡동(역곡역) 신축빌라는 413만원, 606만원대의 신축빌라 분양 시세가 책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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