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부는 여자보다 두꺼워서 잘 상하지 않을 것 같다. 실제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피부의 두께를 결정하는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고, 이에 따라 남성의 피부는 두껍다. 하지만 여자보다 피지 분비가 활발해 트러블이 생기기 쉽고 모공이 넓으며 피부톤이 어둡다.
특히 남성의 피부톤이 쉽게 어두워지는 이유는 멜라닌이 여자보다 활발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멜라닌은 자외선에 노출될수록 잘 생기는 탓에 농구나 축구 등 야외 활동을 많이 하고 여자보다 자외선 차단에 덜 신경 쓸수록 얼굴이 검게 변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남자와 여자의 피부는 태생적으로 달라서 남성 피부 관리법은 까다롭다. 유분과 수분을 보충하는 여성 화장품을 썼다간 유분이 많은 피부가 더 번들거릴 수 있다. 여성 못지않게 피부가 얇고 희더라도 호르몬에 따른 근본적인 차이가 있어서 스킨케어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피부의 적을 금해야 한다. 먼저 흡연은 안색을 탁하게 만들고 피부 탄력을 떨어뜨린다. 게다가 담배를 무는 입 주변에 주름이 빠르게 늘어난다. 금연 후 항산화 식품 섭취를 늘리고 입 주변의 근육을 스트레칭하면 ‘흡연주름’이라고 불리는 입 주위의 주름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30대 후반부터 ‘표정주름’이 생긴다. 흡연주름과 표정주름은 잘못된 습관으로 생긴다. 인상을 자주 찌푸리거나 눈을 치켜 뜨면 미간주름이나 이마의 가로주름이 생긴다. 엎드려 자면 얼굴 팔자주름이 생긴다. 이러한 잔주름 없애는 법으로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이 주목받는 이유다.
남성 피부 좋아지는 법에 도움을 주는 남자화장품은 어떻게 고를 수 있을까. 지인 추천이나 인기순위를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남성화장품 선택에서 핵심은 자신의 피부에 맞는지 아닌지다. 스킨과 로션, 세럼, 에센스 등 다양한 제품이 나온 만큼 피부 고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남성 대부분이 겪는 번들거림과 피부결 개선을 돕는 남자화장품 브랜드 BOSOD는 스킨케어 세트 ‘BOSOD 4-STEP’을 내놓았다. 20대부터 30대, 40대도 사용 가능한 옴므 스킨, 세럼, 로션, 크림으로 구성된 올인원 기초 화장품 세트다. 이들 제품에는 미백이나 주름개선 기능성 또는 특허 성분이 들어가 피부에 탄력과 영양을 준다.
첫 번째 단계의 ‘BOSOD 바이바이 미스터 세범’은 과다 피지와 모공 관리를 한 번에 케어한다. 이어 ‘브라이트닝 세럼’은 칙칙한 남성의 피부톤에 생기와 윤기를 더한다. ‘워터풀 로션’은 감초산이 피지를 조절해 피부 유수분 균형을 맞추며 마지막으로 ‘에너지 파워크림’을 쓰면 수분크림 효과를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