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는 오는 12월 시작될 'AWS 클라우드 스쿨(AWS Cloud School)' 8기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WS 클라우드 스쿨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함께 훈련 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있다. 해당 과정은 K-디지털트레이닝 과정 중 AWS 코리아가 선도기업으로 직접 참여하는 유일한 교육 과정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는 글로벌 뿐만아니라 국내에서도 높은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클라우드서비스 활성화 및 ESG 경영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분야에 역량을 갖춘 인력 양성을 위해 본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총 1,05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 교육은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가 직접 시장조사를 통해 교과목 및 프로젝트를 설계한 과정이다. 교육 과정에는 리눅스, 네트워크 기초, 그리고 최신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인 쿠버네티스 및 DevOps(IaC, CI/CD)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기업 AWS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AWS의 현직 솔루션 아키텍트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멘토링과 AWS 공인 강사의 전문 교육을 통해 실제 현장의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여기에 AWS의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워크숍까지 더해져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디지털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DX캠퍼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의 관계자는 "AWS 클라우드 스쿨은 참여 학생들에게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요구되는 실제 기술 습득을 통해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교육을 통해 배출되는 인재들은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을 이끌어갈 핵심 전문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