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한국IBM(www.ibm.com/kr)은 축산분야 전문기업 하림(사장 이문용, www.harim.com)이 자사의 MEAP 솔루션 ‘모바일퍼스트 플랫폼’과 ‘웹스피어 MQ’ 솔루션을 통해 모바일 및 웹 주문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하림은 이를 통해 본사의 영업부, 축산 농장, 생산 공장 등의 재고량, 영업현황, 여신여부 등 통합 관리가 가능해져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하림은 모바일 영업 시스템 도입을 통해 실제 직원의 모바일 시스템 사용 비율이 기존 웹주문시스템 대비 74% 증가했으며, 사용거래처는 855개 거래처로 확대, 31%까지 증가했다. 주문 시스템을 도입했던 사육업체와 농장수도 10여곳에서 700곳까지 확대했다. 이로써 영업사원들의 현장 업무 처리도 가능해졌다.
실제 하림은 월 평균 20.4% 주문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프로세스 단순화로 주문 관리 리드타임을 20% 단축하는 등 영업사원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을 통한 거래처 관리 정보 활용이 수월해 기존 고객에 대한 유지율 제고 및 고객관계관리(CRM) 개선을 통한 신규 수요 창출도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림의 정보전략팀 박정훈 과장은 “기존의 주문 관리 시스템은 매우 제한적이었고, 특히 사육 농장에는 IT 시스템이 없어 일일이 영업사원이 수기로 작성해 관리했었다”며,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짧은 식품은 보통 18시간 안에 납품이 완료되어야 하기 때문에 본사와 축산 농장, 생산 공장 간의 주문 통합을 통해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림의 총 40개 지점 영업사원들은 주문 및 재고관리, 입금, 여신 현황 등을 실시간 조회 및 일일 시세변동에 따른 가격 조절이 장소에 상관없이 가능해졌다. 또한, 메시지 푸시 기능을 갖춘 IBM 웹스피어 MQ를 도입해 주문 등록, 주문확정, 결품, 여신초과 등 주요 정보를 푸시 알람으로 직원들의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국IBM 모바일 사업부문 이준원 본부장은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서 전략적인 모빌리티 환경 구현은 기업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창출 수단으로, 많은 기업들이 도입을 준비하고 있지만 기업 상황과 환경에 맞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한국IBM은 파트너사인 엔엠플러스와 함께 이번 하림의 성공적인 모바일 플랫폼 구축을 기반으로, 금융, 유통, 제조 산업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최적의 모바일 비즈니스를 실현하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BM 모바일퍼스트는 기업의 모바일 환경 구축에 필요한 보안, 분석, 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물론,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솔루션까지 포함된 포괄적인 모바일 포트폴리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