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팀 출전…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위한 협력 체계 발표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28일 ‘데모데이(Demoday)’를 개최, 그간 투자ㆍ지원한 기술 스타트업들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에서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네이버 D2SF는 지금까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30개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며 "AI,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여러 분야의 기술 스타트업들이 의미 있는 성장을 일궈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양 리더는 이날 D2SF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들에 대한 지원 계획도 언급했다. 양 리더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은 IT기술 외에도 임상실험, 의료기기인증, 디지털라이징 등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많다”며 “네이버 D2SF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융합의과학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그리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의 체계적인 성장을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행사 본 세션에서는 ▲아드리엘(대표 엄수원) ▲비닷두(대표 김대식) ▲퓨리오사AI(대표 백준호) ▲딥메디(대표 이광진) 4개 스타트업이 그간의 기술 연구와 비즈니스 성과를 공개했다. 이들은 모두 AI 기술을 기반으로 각 도메인에서 빠르게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데모데이에 참가한 이광진 딥메디 대표는 "창업한 지 1년 반이 채 되지 않아 기술 개발에 성공해, 비즈니스 현황을 소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