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전문 ‘홍리마라탕’, 중국요리의 진수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맛집
마라탕 전문 ‘홍리마라탕’, 중국요리의 진수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맛집
  • 김재원 기자
  • 승인 2019.03.29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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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추운 겨울바람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음식으로 ‘마라탕’이 손꼽히고 있다. 마라탕의 뜨끈한 국물은 추위에 녹은 몸을 풀어주고, 특유의 매콤하면서 알싸한 마라의 맛은 스트레스에 지친 마음마저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마라탕의 인기는 SNS를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SNS에는 연일 유명 마라탕 맛집에 방문한 후기가 올라오거나 자신이 직접 마라탕을 만드는 모습을 촬영한 게시물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특히,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탕 전문점 중에서도 ‘홍리마라탕’은 지나치게 강한 중국 향신료에 거부감을 느끼는 한국인도 부담 없이 중국요리의 진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마라탕 맛집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이는 홍리마라탕이 한국인 입맛에 맞게 마라탕을 재해석했기 때문인데, 홍리마라탕은 사골과 닭고기를 비롯해 20여 가지가 넘는 재료를 사용한 육수에 10여 가지의 채소를 넣어 한국인의 입맛에 최적화한 얼큰한 국물을 완성했다.

여기에 고객의 취향에 맞춰 채소와 면, 토핑 등을 선택할 수 있고, 매운맛까지 단계별로 선택하는 것이 가능해 마라탕에 처음 도전하는 이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를 기반으로 다양한 조합을 즐기면서 나만의 마라탕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선택할 수 있는 메뉴도 기본적인 소고기와 함께 차슈, 주꾸미, 돈까스 등 10여 종으로 다양해 소비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여러 메뉴가 있다 해도 가격대가 높으면 소비자의 외면을 받기 일쑤인데, 홍리마라탕은 타 마라탕집이 채소와 고기를 추가하면 1만 원 중반대의 가격을 형성하는 것과 달리 가격의 거품을 획기적으로 줄여 1만 원 안쪽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라탕을 먹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프랜차이즈 셀프 시스템인 ‘키오스크’를 도입해 더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키오스크는 고객이 직접 기기를 이용해 원하는 재료를 주문하는데, 주방으로 바로 주문이 전송돼 빠르고 간편하게 마라탕을 먹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직접 재료를 고르는 타 매장의 경우 재료가 외부에 노출돼 위생적인 부분에서 다소 불만을 표하는 소비자가 많은데, 홍리마라탕은 키오스크를 통해 편의성과 위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에 대해 홍리마라탕 관계자는 “키오스크를 도입한 이후 인건비 절감은 물론, 업무 동선이 개선되면서 테이블 회전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라며, “자사는 앞으로도 고객과 가맹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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