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ISMS-P 통합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첫 시행
인터넷진흥원, ISMS-P 통합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첫 시행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9.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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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의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시험에 대한 서류전형 접수를 오는 5월 20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인증 제도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와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인증으로 나뉘어 운영됐으나, 제도 간 연계 강화 및 중복 운영에 따른 기업 부담 해소를 위해 지난해 11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에 관한 고시’가 시행(2018년 11월7일)되며 양 제도 간 통합이 추진됐다.

이번 자격검정은 통합 고시 시행에 따라 기존 ISMS와 PIMS 인증이 통합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에 대한 인증심사원을 최초로 선발하는 시험이다. 본 자격검정을 통해 선발되는 ISMS-P 통합 인증심사원은 향후 ISMS-P 인증 심사를 신청하는 기업의 개인정보 및 정보자산 보호 관리 역량을 심사하게 되며, 인증기관인 KISA는 그 결과에 따라 인증서를 발급ㆍ유지ㆍ갱신하게 된다.

통합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응시자는 4년제 대학졸업 이상 또는 이와 동등학력을 취득한 자로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경력을 각 1년 이상 필수로 보유하고 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또는 정보기술 경력을 합하여 6년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KISA 심원태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ISMS-P 인증은 해킹 등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개인정보 및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업의 종합적인 정보보호 관리 역량을 심사하는 제도”라며, “KISA는 ISMS-P 통합 인증심사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품질을 확보하여 국내 기업들의 정보보호 수준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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