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기업, 유연성ㆍ보안 이유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선호"
"리테일 기업, 유연성ㆍ보안 이유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선호"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0.04.02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인덱스 리테일 산업 결과 발표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인덱스 리테일 산업 결과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인덱스 리테일 산업 결과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뉴타닉스는 리테일 기업의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 계획을 다룬 자사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인덱스 보고서의 리테일 산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리테일 기업의 대부분인 87.5%가 가장 이상적인 IT 운영 모델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꼽았다. 또한, 약 72%의 리테일 기업이 애플리케이션의 일부를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온프레미스로 다시 이동시킬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리테일 기업들은 원활한 고객 경험이 유용한 요소를 넘어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고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사항이라는 점을 인식했으며, 이를 위해선 유연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핵심적으로 갖춰야 한다는 것을 깨닫았다. 

IT 업계가 전반적으로 비용에 가장 중점을 두는 반면, 54.3%의 리테일 기업은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결정하는데 있어 핵심 요소는 IT모델 배포 가속화 역량이라고 답했다. 여러 플랫폼에서 판매가 이뤄지는 멀티채널 시대에 접어들면서, 리테일 기업들은 고객 동향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IT 인프라 유연성 극대화에 앞장서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안은 리테일 업계의 클라우드 도입 계획을 크게 좌우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63.6%에 달하는 응답자들이 보안을 향후 클라우드 도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답했다. 특히 32%의 응답자가 가장 보안 수준이 높은 환경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꼽았다.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제가 강화 및 확대되는 가운데, 리테일 기업들은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모델은 리테일 기업이 정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보안과 유연성을 지원한다.

항상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혁신해야 하는 리테일 기업들은 디지털 애플리케이션과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를 타 업계 대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더 자주 운용하는 편이기도 하다. 리테일 기업의 멀티 클라우드 사용률은 약 11%, 단일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률은 약 19%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렉 스미스 뉴타닉스 제품 및 기술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오늘날 리테일 산업에서 고객 접점 형성을 위해서는 옴니채널 리테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