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에이수스코리아(지사장 강인석)는 새로운 와이파이 규격인 와이파이 6(802.11.ax)를 지원하는 게이밍 공유기 TUF AX3000을 런칭한다고 19일 밝혔다.
TUF 라인업은 메인보드, 모니터 라인업을 통해 출시된 적은 있으나, 공유기로 출시된 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TUF-AX3000은 와이파이 속도와 네트워크 용량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신기술이 포함되었으며, 특히 최신 와이파이 6(802.11ax) 표준을 지원하여 가정에서도 뛰어난 게이밍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최신 802.11ax Wi-Fi를 통해 160MHz 대역폭과 1024-QAM을 지원하여 최대 3000Mbps의 초고속 와이파이 속도를 제공하며 2.4GHz에서는 574Mbps, 5GHz에서는 2402Mbps를 제공한다.
TUF-AX3000은 동시 데이터 전송으로 효율성과 용량을 함께 제공하는 OFDMA와 MU-MIMO 기술의 혁신적인 조합을 특징으로 한다. OFDMA를 통해 클럭당 복수 기기 데이터를 동시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대역폭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는, 서로 다른 장치의 데이터를 함께 묶어 전송하여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TUF-AX3000는 PC 및 게임기을 위한 유선 연결 사용자에게 최대한의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4개의 기가비트 LAN 포트를 지원하며, 제공되는 USB 포트를 통해 외장 하드 드라이브 또는 프린터를 연결하여 네트워크 스토리지 및 프린터 설정으로 사용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TUF-AX3000은 1개의 랜포트를 게임 전용 포트로 할당하여, 게임기나 게이밍 PC 연결시 더욱 빠른 네트워크 신호가 오갈 수 있도록 우선권을 제공하는 가속화 기능으로 쾌적한 게이밍을 가능케 하며, TUF 전용 UI로 직관적인 컨트롤이 가능하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TUF 시리즈는 메인보드, 모니터, 게이밍 기어 등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해오고 있으며 시장 확대를 위해 공유기 또한 지속적으로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와이파이6 공유기 RT-AX82U, RT-AX86U 및 젠 시리즈 젠와이파이 XT8 등을 3분기 내에 출시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