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보안 스타트업 '클라우드브릭'은 일본 전자상거래 웹사이트 구축·운영 기업 '블루스타일(BLUE STYLE)'과 안전한 웹사이트 운영을 위한 보안 서비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언택트 상황을 맞아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미처 충분한 대비를 갖추지 못한 상태로 맞이한 갑작스러운 호황에 보안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클라우드브릭은 일본 웹사이트 기업 '블루스타일'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SECaaS, Security as a Service)를 제공한다.
'클라우드브릭'의 웹 보안 서비스는 각 고객사마다의 상황과 사업적 필요에 따른 환경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지능형 논리 분석 엔진(COCEP)을 탑재해 오탐과 미탐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고도의 보안성과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루스타일'은 자사가 구축·운영하는 웹사이트에 클라우드브릭 서비스를 적용함으로써 고객에게 안전한 전자상거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클라우드브릭'은 일본 전자상거래 웹사이트를 타겟으로 하는 해커들의 정보 및 취약점을 '클라우드브릭 랩스'를 통해 블록체인으로 공유한다. '클라우드브릭 랩스'는 전세계로부터 수집된 위협 데이터를 블록체인을 통해 공유하는 서비스로, 위협 데이터 제보 시 클라우드브릭 CLBK 토큰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클라우드브릭 정태준 대표는 "본사 해외사업 성과에 있어 일본 시장은 올해 누적 기업고객 100곳이 넘어가는 등 이미 큰 시장이지만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일본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온라인 비즈니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보안이 웹 기반 사업 성공의 결정적 요소라는 인식이 일반화되고 있다. 향후 시장의 폭발적 확장에도 충분히 대응하는 사업적 역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