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로보틱스 스타트업 두 곳에 투자
네이버 D2SF, 로보틱스 스타트업 두 곳에 투자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0.10.20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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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는 로보틱스 스타트업 두 곳에 투자했다.
네이버 D2SF는 로보틱스 스타트업 두 곳에 투자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가 로보틱스 관련 스타트업 두 곳에 각각 투자했다.

투자 대상인 된 스타트업은 ▲로봇을 활용한 치매 예방 솔루션을 개발하는 와이닷츠, ▲협동로봇의 안전성 분석 및 진단 솔루션을 개발 중인 세이프틱스다.

와이닷츠(대표 윤영섭)는 자체 개발한 앵무새 로봇 '피오'를 활용해 인지 재활을 돕는 정서 자극, 인지 치료, 미술·운동·음악 치료, 언어 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스토리 라인에 맞춰, 앵무새 로봇이 성장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등 로봇과 이용자 간 인터랙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세이프틱스(대표 신헌섭)는 협동로봇의 안전성을 분석 및 진단하고, 최적의 모션을 제안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로봇의 구조 및 역학 정보를 수학적으로 모델링해 힘과 압력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충돌 실험 없이도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증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로봇의 안전성을 실시간 평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모션 제어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리더는 “이번에 신규 투자한 두 팀은 일상에서 사람과 로봇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기술 스타트업들로 각각 안전, 인지재활 측면에서 사람과 로봇의 인터랙션에 주목해 새로운 가치를 구현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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