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보안기업 '클라우드브릭'은 자사 디지털자산 앱 '크립토브릭(Cryptobric)'이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 X'의 디지털자산 지갑 '클립(Klip)'과 서비스를 연동했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자산 관리를 위한 여러 앱 서비스가 출시됨에 따라 사용자는 여러 종류의 앱을 동시에 번갈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이에 클라우드브릭은 자사 앱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사 디지털자산 보관 및 관리 앱 '크립토브릭'을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기반 디지털자산 지갑 서비스 '클립'과 연동했다.
클라우드브릭은 '클립'에서 제공하는 앱투앱(App2App)을 활용해 기능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여러 앱을 동시에 번갈아 이용하거나 복수의 지갑을 관리할 필요 없이 '크립토브릭' 앱을 통해 클립 내 디지털자산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클립'에서 보유하고 있는 클레이튼 기반 디지털자산 KLAY와 클라우드브릭의 디지털자산 CLBK의 보유 수량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갑 주소 확인, 거래내역 조회, 토큰 거래 등 클립의 서비스를 '크립토브릭'에서 이용 가능하다. 사용자는 '크립토브릭' 앱을 통해 간단한 스캔만으로 디지털자산 관련 앱의 위험성을 검사할 수 있으며, 기존과 마찬가지로 앱 사용시 50 CLBK를 보상으로 제공받는다.
클라우드브릭 정태준 대표는 "기존 보안 앱에 지갑 기능을 더한데 이어 '클립' 서비스를 연동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며, "파트너사 및 고객과의 지속적 소통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크립토브릭'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은 물론 보다 향상된 앱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