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큐뮬로, 美 IHME 코로나19 연구·백신 위한 대용량 확장 지원
웨스턴디지털-큐뮬로, 美 IHME 코로나19 연구·백신 위한 대용량 확장 지원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1.01.28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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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최대 2PB 규모 팬데믹 연구, 통계, 전망 데이터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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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웨스턴디지털은 미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가 지속적인 코로나19 연구 및 백신 공급을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파일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큐뮬로와 협력, ‘울트라스타(Ultrastar) DC HC550 18TB HDD’ 및 ‘울트라스타 DC SN640 NVMe SSD’를 활용하고 있다고 28일 발표했다. 

IHME는 미국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 산하의 독립적인 글로벌 보건 연구기관으로, 세계 인구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정책 입안자와 보건 기관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양질의 공공 의료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대량의 데이터 셋을 캡처하고 분석하기 위해서는 최상급 스토리지 인프라가 필요하다. 큐뮬로는 이를 위해 파일 데이터의 편리한 저장 및 관리를 지원하는 파일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큐뮬로의 C-432T는 캐싱 성능을 갖춘 고성능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데이터센터와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한다. 역동적인 확장성을 갖춘 아키텍처와 함께, IHME 등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다루는 기관에 특히 필요한 데이터의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한다. 

큐뮬로의 시스템에는 대용량과 낮은 전력 소비량은 물론, 높은 신뢰성을 지원하는 헬리오씰 기술이 적용된 웨스턴디지털의 울트라스타 DC HC550 18TB HDD가 탑재됐다. 또한, SATA SSD 대비 6배 향상된 순차 읽기 속도를 제공하는 울트라스타 DC SN640 NVMe SSD의 강력한 성능으로 더욱 신속한 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 큐뮬로의 C-432T는 이처럼 수직 통합된 웨스턴디지털의 스토리지 디바이스를 활용, 2U 구성으로 최대 432TB의 물리적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 가능하다.

IHME의 세르칸 얄츤 IT 인프라 부문 디렉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식적으로 팬데믹을 선포했을 때 병원, 주 정부, 여러 국가로부터 데이터 모델과 전망에 대한 요청이 쏟아졌다. IHME는 초창기부터 큐뮬로와 협력해 웨스턴디지털의 드라이브를 사용함으로써 수억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하나의 시각 자료로 정리, 정책 입안자들이 한눈에 결과를 확인하고 내부 의사소통을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특히, 백신이 전 세계에 공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더욱 풍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망을 확대함으로써 의사결정권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큐뮬로의 벤 기텐스틴 제품 부문 부사장은 “웨스턴디지털과의 파트너십은 기존 솔루션 대비 최대 20배 많은 데이터를 분석 가능할 뿐 아니라, 속도와 신뢰성을 겸비한 파일 데이터 플랫폼을 IHME에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큐뮬로의 소프트웨어 중심 플랫폼은 막대한 양의 데이터 셋 애널리틱스를 대폭 간소화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갖췄으며, 이는 고객이 비정형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특히 필수적인 것”이라며, “큐뮬로는 웨스턴디지털과의 협력을 통해 IHME와 같은 고객이 인프라의 복잡성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혁신을 가속화하며 어디서든 데이터의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앤드류 도리안 웨스턴디지털 데이터센터 HDD 부문 부사장은 “데이터 수요 증가에 따른 용량 확장은 많은 조직에서 흔히 맞이하는 어려움 중 하나”라며, “웨스턴디지털은 큐뮬로와 함께 IHME가 실행 가능하며, 과학적인 데이터 기반의 코로나19 대책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스토리지 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웨스턴디지털은 큐뮬로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보건 데이터 폭증에 발맞춰 대용량 HDD와 고성능 NVMe SSD 기반의 확장 가능한 온프레미스 파일 스토리지 시스템을 신속히 제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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