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AI 플랫폼 서비스(HYPAI)와 연동해 고객 관리 효율 향상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기업 어느 곳을 가더라도 방문자(Visitor)의 출입 기록을 남기는 것은 일상이 되었다. 수기 작성에서부터 QR 체크인을 넘어 단순히 안면인식만으로 출입이 가능한 기술이 그리드원에서 개발되었다.
이번에 그리드원이 출시한 '비지터체커(VisitorChecker)'는 기존의 한 번에 한 사람씩 체크를 하던 단순 페이스매칭 시스템이 아니라, 여러 방문자가 동시 입장시에도 정확하게 실시간 확인을 하고, 방문자가 사전에 등록할 필요가 없으며, 재방문시 이전 출입 기록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 시대의 필수품인 마스크를 쓴 방문객의 얼굴을 약 94% 이상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구분해낸다.
또한 방문자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는 AI Face Registration Learner를 이용해, Face ID를 자동으로 생성하며, 재방문 고객과 신규 고객을 구별하고, 모든 고객 정보를 보안처리해 데이터 창고(Data Warehouse)에 정리한다.
예를 들면, 오늘 우리 매장에 몇 명의 신규 고객이 왔는지, 오늘 오신 손님이 올 해 몇 번째 방문을 한 건지, 오늘 어느 시간대에 가장 많은 고객이 몰렸는지, 일주일 중 어느 요일 어느 시간이 가장 바쁜지, 이 모든 정보를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하고 이를 도표로 정리해준다.
특히 그리드원이 자체 개발한 AI플랫폼서비스 ‘HYPAI’와 연동된 '비지터체커(VisitorChecker)'는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시간별, 요일별, 월별, 정확한 방문자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 특성에 따른 매출의 변화를 사업 운영기획의 지표로 삼을 수 있다. 무엇보다 자사 기업의 가치를 알아주는 충성도 높은 고객, VIP의 정보를 (대쉬보드에 다양한 도표로) 한 눈에 보여줘, 퀄리티 높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인 고객 관리 측면에서 큰 도움을 받도록 했다.
또한, 현재 R&D 중인 비디오 서베일런스 기술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비디오 서베일런스 기술은 이미지나 영상을 단순 인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당 장면을 언어로 상호 변환하여 관제 및 보안 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으며, 비정형 문서를 포함한 안면인식, 공항 보안 검색 등 비정형 비디오 데이터 처리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는 “비지터체커는 방문객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자동으로 고객의 얼굴을 인식해 관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다”라며, “AI 플랫폼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다중 이용객이 많은 상업시설은 물론 기업 사무실이나 공공기관, 공장 등에서 업무 효율을 높일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리드원은 국내 최초로 RPA 솔루션을 제시한 A.I 전문 기업으로 ‘사람이 하는 모든 활동을 자동화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현재 금융거래 상의 불완전판매를 예방하는 A.I 솔루션을 비롯하여 자동화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