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아크서브는 랜섬웨어와 같은 사이버 범죄를 포함해 기업 전체 인프라를 보호할 수 있는 '아크서브 유니파이드 데이터 프로텍션(Arcserve UDP) 8.0'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아크서브는 이번 UDP 8.0 발표로 하드웨어, 클라우드, SaaS 및 기타 다양한 환경에서 랜섬웨어 방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보호 솔루션 업체가 됐다.
아크서브 UDP 8.0의 가장 큰 특징은 보안솔루션 업체인 소포스 사이버 보안 제품과 통합됐으며 뉴타닉스 파일과 오브젝트를 포함한 HCI와 오라클 RMAN, RAC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아크서브 UDP 8.0은 소포스 사이버 보안 제품과 통합돼 랜섬웨어에 대응하고 데이터 백업 인프라를 보호한다. 소포스는 딥 러닝 신경망, 랜섬웨어 방지 기술 등을 사용해 알려진 멀웨어는 물론 알려지지 않은 멀웨어를 모두 감지해 백업 데이터를 보호한다. 또한 아크서브 UDP 8.0은 AWS 개체 잠금으로 보호되는 아마존 AWS S3 불변 스토리지를 통해 백업데이터를 수정하지 못하도록 보호한다.
아크서브 UDP 8.0은 특히 누타닉스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의 재해 복구 및 백업을 위한 뉴타닉스 AHV를 지원한다. 뉴타닉스 파일 워크로드 백업 및 뉴타닉스 개체를 백업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중요한 HCI 워크로드를 보호할 수 있으며 간소화된 웹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재해 복구 및 백업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아크서브 UDP 8.0은 오라클 복구 관리자(RMAN)를 통한 네이티브 데이터 보호 통합을 통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백업도 보호한다. 이러한 네이티브 통합을 통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는 데이터베이스 및 RAC 클러스터를 포함한 전체 오라클을 백업하고 테이블 단위까지 복구할 수 있다.
뉴타닉스 관계자는 "아크서브 UDP 8.0의 뉴타닉스 지원으로 기업들은 HCI 워크로드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아크서브와 협력해 미션 크리티컬한 환경의 백업 및 복구가 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아크서브코리아의 유준철 대표는 “미국의 랜섬웨어 현황 보고서 및 통계 2020에 따르면 전 세계의 사이버 범죄자들은 이중 강탈과 같은 몸값 지불을 요청하는 새로운 기술을 끊임없이 내놓고 있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데이터 인질을 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공표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으며 백업 데이터까지 겨냥하고 있다. 아크서브는 소포스를 비롯해 여러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어디에 저장하든 백업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러한 비즈니스위협에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