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퇴치구호단체 위브릿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돌봄 사각지대에 고립된 독거어르신들의 치매·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두 차례에 걸쳐 마음이음키트(새싹삼 키우기, 꽃나무리스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위브릿지의 마음이음키트 지원 활동은 어르신들의 소근육 사용을 통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꽃나무리스 꾸미기 활동을 통해 자기표현력 향상, 긍정 감정 촉진 및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해당 지원 활동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여 비대면 활동으로 시행되었으며, 키트를 수령한 어르신들은 "인삼 먹고 백세까지 살겠어. 키우는 재미가 있겠어요.", “집에만 있어서 봄이 오는 줄 몰랐는데 이제야 봄이 오는 줄 알겠네요.”라며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위브릿지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우울감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어르신들께서 변화된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건강한 삶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빈곤퇴치구호단체 위브릿지는 빈곤노인뿐만 아니라 국내외 근본적인 빈곤 퇴치를 위한 식사 지원, 물품 지원, 교육 지원, 주거환경개선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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