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자제품 박람회 CES에 소개된 그라픽스의 초고속 HDMI 케이블 HDMI 2.1이 내달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9월 출시되는 그라픽스 HDMI 2.1 케이블은 세계적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2020 CES에 등장해 세계인의 눈길을 끈 제품이다. HDMI 포럼은 2020 CES에서 그라픽스의 HDMI 2.1 케이블을 통해 초고속 HDMI 2.1 케이블의 성능을 대중에 공개한 바 있다.
그라픽스 측은 “HDMI 포럼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케이블 중, 그라픽스 케이블을 사용해 전시, 소개했다는 것은 그라픽스 케이블이 HDMI 2.1을 대표하는 케이블이라는 방증이다”라면서 “그라픽스만의 완전봉합설계와 특허받은 wire management 기술로 새로운 FRL 전송기술을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점에서 다른 케이블과 차별화된다”라고 말했다. FRL(Fixed Rate Link) 기술이란, HDMI 2.1 에서 48Gbps의 초고속 대역폭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차세대 전송기술로 기존 TMDS를 대체한다.
그라픽스의 wire management 기술은 19가닥의 와이어를 최적의 위치에 정렬 후 로봇이 솔더링 할 부분을 정확하게 타겟함으로써 정교하게 완성된다. 내부 공정을 확인할 수 없는 케이블의 특징을 이용해 내부를 허술하게 만드는 기존 제품과 달리, 로봇을 통한 정밀 가공으로 와이어가 외부로 노출되는 부분까지 최소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일관되고 성능 좋은 케이블이 완성된다.
HDMI 2.1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8K도 완벽한 해상도로 구현한다. 8K는 인간의 시각과 가장 비슷하게 구현돼 생동감 넘치면서도 부드러운 화질을 지원하며, 한층 강화된 오디오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게임 플레이에 사용할 경우, 4K 초고속 모션 120Hz와 144Hz을 지원, 생동감 넘치는 화면과 사운드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VRR/QMS/QFT/ALLM의 다양한 기능으로 로딩, 지연, 끊김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99.9% 순수 OHFC(무산소동선)구리 통선으로 설계돼 연선이 가지는 왜곡될 상호작용과 노이즈를을 억제했으며, HDMI 포럼에서 명시한 규격을 완벽히 준수해 제작했다. 국제표준을 초과하는 낮은 EMI를 보장하는 노이즈 차폐기술을 적용했으며, 모든 길이별로 CISPR 32 Table A5 Required Scans 1~6GHz 테스트도 통과했다
그라픽스 케이블 측은 "많은 사람들이 8K를 지원하면 HDMI 2.1케이블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HDMI 2.1 기능 중 하나일 뿐이다”라면서 ”48Gbps를 손실없이 전송할 수 있어야 HDMI 2.1 기능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케이블인 만큼, HDMI 2.1케이블 선택 시 꼼꼼히 따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