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시큐리티, 2021년 4분기 랜섬웨어 공격 16만건 차단
이스트시큐리티, 2021년 4분기 랜섬웨어 공격 16만건 차단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2.01.12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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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분기 알약 랜섬웨어 차단 통계 현황
2021년 4분기 알약 랜섬웨어 차단 통계 현황

[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상원)는 자사의 백신 프로그램 ‘알약’을 통해, 2021년 4분기에 총 16만 3,229건의 랜섬웨어 공격을 차단했다고 12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알약을 통해 차단된 랜섬웨어 공격은 총 16만 3천229건으로, 이를 일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일평균 약 1천813건의 랜섬웨어 공격이 차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의 집계 결과, 4분기 동안 랜섬웨어 차단 통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3분기 대비 약 2만 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하는 공개용 알약 백신 프로그램의 ‘랜섬웨어 행위기반 사전 차단 기능’을 통해 차단된 공격만을 집계한 결과로, 패턴 기반 공격까지 포함하면 전체 공격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ESRC는 지난 4분기 주요 랜섬웨어 공격동향으로 △로그4j(Log4j) 취약점(CVE-2021-44228)을 악용한 랜섬웨어 공격 △기업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랜섬웨어 얀루오왕(Yanluowang) 발견 △아틀라시안 컨플루언스(Atlassian Confluence) 및 깃랩 엑시프툴(GitLab exiftool) 원격코드 실행 취약점 악용한 랜섬웨어 유포 △바북(Babuk) 랜섬웨어 복호화 툴 공개 등을 선정했다. 

이스트시큐리티 ESRC 관계자는 “최근 랜섬웨어 공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물론 배포 방식 역시 사회적 환경에 맞춰 진화해가고 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를 수행하는 임직원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기업 내부망에 접속해 사용되는 재택근무 단말기의 OS/SW 보안 업데이트 점검 의무화는 물론 임직원 보안 인식 교육도 병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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