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피(대표 빈창범)는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2021 우수특허대상’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우수특허로 선정된 ‘QR코드를 활용한 민원제증명 발급(무인민원발급기)'은 장애인 및 일반인들이 개인 휴대폰에 QR코드를 생성시켜 민원서류를 발급 할 수 있게 해 더 쉽게 민원제증명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은 한국일보사와 한국특허정보원이 국내 우수특허 기술을 장려하고 사업화에 성공한 제품 및 기업을 적극 발굴,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상이다.
한국타피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류 발급 서비스 수요의 증가로 대기시간을 현저히 줄이고 무인민원발급 터치를 통한 감염 우려를 줄이기 위해 본 기술을 도입했다. 사용자들은 직접 민원시설이나 무인발급기를 이용하지 않고도 개인 휴대폰의 어플을 통해 제증명을 등록하여 민원서류를 신청할 수 있다.
시청각장애인들의 접근편의성도 함께 높여 비장애인 격차를 줄이는 데 일조한다. 기존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한 겸용무인민원발급기의 공급이 적어 불편했던 시민들을 위해 본인에게 편리한 개인 기기를 통해 민원제증명 발급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본인 주변에 있는 무인원발급기 위치도 쉽게 찾을 수 있어 정보격차 및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도 추가하였다.
한국타피는 현재 영암군 삼호읍 행정복지센터에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및 운영 중이며, 과천·양주·신안·용인 등 정보격차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추후에도 민원발급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어렵거나 키오스크 교육의 수요가 높은 지역 및 주민시설을 중심으로 보급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1994년 창립된 한국타피는 국내 최초 무인민원발급기 개발에 성공한 키오스크 전문기술 기업이다. 현재까지 국내 키오스크 보급 부문 선두를 이어오고 있다. 오는 6일 국내 최다 콘텐츠를 보유한 교육용 키오스크 런칭을 앞두고 있으며 이동식 민원차량, 시청각장애인겸용 무인민원발급기 개발을 통해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