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BDO성현회계법인(대표 윤길배 공인회계사)과 내부회계관리제도를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신외감법이 적용되면서 상장사는 자산규모에 맞춰 단계적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를 도입하고 외부에 공시되는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 2022년부터는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적용 범위가 자산총액 1천억 원 이상 5천억 원 미만의 기업 저변으로 그 대상이 확대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도 재정비라는 당면 과제 이행을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BDO성현회계법인은 외부감사와 세무조정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회계 관리 제도 구축 및 고도화를 통한 전문성을 쌓은 기업이다. 최근에는 외감법 개정 후 내부회계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내부회계 전문가를 비롯해 분야별 인재를 영입한 바 있다.
BDO성현회계법인 윤길배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내부회계 시스템 구축 및 운영지원의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성현회계법인과 영림원소프트랩이 협력하여 중소·중견기업이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구축과 업무 수행 시 겪게 될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는 “상장기업은 최근 기업 내부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더 철저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구축 및 관리 포인트가 더욱 중요하게 다가올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스템 구축 및 운영지원이 결합해 내부회계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고충을 해결해 주고, 더 나아가 회계투명성 확보를 통한 경영 개선으로 건강한 회계 시장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