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웍스 "카네기 웨이브 에너지, 모델 기반 설계 활용 파력 농장 설계·개발"
매스웍스 "카네기 웨이브 에너지, 모델 기반 설계 활용 파력 농장 설계·개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5.09.16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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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랩 및 시뮬링크 활용해 해양 파도에서 청정 에너지 생산

[아이티비즈] 매스웍스(kr.mathworks.com)는 16일 카네기 웨이브 에너지에서 모델 기반 설계를 활용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가동 가능한 파력 농장을 설계 및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매트랩 및 시뮬링크를 활용하여 카네기 웨이브 에너지(이하 “카네기”)의 엔지니어들은 해양 파도에서 청정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고유한 기술을 개발했다.

▲ CETO 5 단일 장치: 카네기 웨이브 에너지의 CETO 5 장치는 세계 최초의 그리드 연결형 Perth Wave Energy Project가 진행되는 가든 섬에 설치되도록 설계되었다.

PWEP(Perth Wave Energy Project)의 일환으로 카네기는 수몰 부표를 통해 해양 파도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CETO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할 필요가 있었다. 엔지니어들은 전체 시스템 규모의 모델 구축 없이 기계 구성 요소에 가해지는 부하를 분석하고 에너지 출력을 예상해야 했다.

시뮬링크와 심하이드로릭스(SimHydraulics) 사용 이후 엔지니어팀은 수력 및 전기 기계 구성 요소 등이 포함된 규모 테스트를 최소화 할 수 있었으며, 주요 설계 정보를 제공하는 파도 에너지 시스템을 모델링했다. 매트랩을 활용함으로써 시뮬레이션과 테스트 데이터를 분석 및 시각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민감도 연구를 빠르게 수행할 수 있었다.

카네기의 최고 기술 책임자 조나단 플레베(Jonathan Fiévez)는 “우리에게는 물리적 프로토타입을 여러 개 개발하고 분석할 만한 시간과 비용적 여유가 없었다”며 “대신 시뮬링크를 활용하여 가상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설계를 올바르게 다듬는 데 노력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멋진 아이디어를 테스트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게 되어 위험을 줄이고 혁신을 이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매스웍스의 에너지 산업 관리자 그램 더전(Graham Dudgeon)은 “기업에서 기술 개발을 통해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는 경우, 최종 모델과는 매우 다를 수 있는 전체 규모 모델을 구축하지 않고도 설계한 시스템이 효과적임을 입증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이 필요하다”며 “모델 기반 설계를 활용하면 기업에서 가상 프로토타입을 반복 및 테스트하여 설계 내에서 구성 요소와 모델의 가장 성공적인 조합을 신속하게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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