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는 미국 'NBC유니버셜'의 대표 미드를 국내 최초로 실시간 독점으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NBC유니버셜 미드가 국내에, 특히 미국 현지 방송 직후 대한민국에 실시간 주문형비디오(VOD)로 독점 방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NBC유니버셜은 미국 4대 방송사인 NBC와 헐리우드 최대 영화사인 유니버셜이 합병한 회사로, 미드 및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콘텐츠를 제공하는 최대 방송ㆍ영화 미디어 사업자다.
이번에 국내에 독점 제공되는 VOD 콘텐츠에는 단 한번도 소개된 적이 없는 <히어로즈 시즌5: 리본>과 <12몽키즈> 등 6개 타이틀 72편이 포함돼 있다. 6개 타이틀은 최대 4개월간 LG유플러스가 독점 제공한다.
특히 최신 미드가 미국 현지 방송 직후 국내에 실시간 VOD로 동시 방영된다는 점에서 파격적이라는 평가다. 9월 25일 미국에서 첫 방송될 예정인 <히어로즈 시즌5: 리본>의 경우, 현지 방영 직후 국내에서 유플러스에서만 감상할 수 있다. <히어로즈>는 전 세계 초능력자들의 영웅담을 담은 세계적인 인기 TV 시리즈이다. 지난 시즌1의 경우 미국 평균 시청률이 1,250만 가구에 달했다.
오는 10월 미국에서 방영 예정인 ‘미국판 사랑과 전쟁’ <새티스팩션(Satisfaction) 시즌2>도 현지 방영 직후 국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새티스팩션>은 부부의 눈을 통해 결혼생활 만족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 1월 시즌1이 방송되고 내년 1월 시즌2 제작을 앞두고 있는 <12몽키즈>도 함께 제공한다. <12몽키즈>는 동명의 영화를 모티브로 인류의 멸망을 가져올 치명적 전염병의 근원을 없애기 위해 미래에서 온 시간여행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LG유플러스 PM담당 이해성 상무는 “미국 현지에서 첫 방송된 드라마를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곧바로 시청할 수 있는 진정한 비디오 시대가 열렸다”면서 “미국 7대 메이저 영화사를 포함해 국내 어디에도 없는 세계적인 콘텐츠를 누구보다 빨리,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오직 LG유플러스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