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IAR시스템즈와 안데스테크놀로지는 유럽과 아시아의 IC 설계 기업들이 안데스코어(AndesCore) RISC-V 차량용 CPU IP와 IAR시스템즈의 RISC-V용 기능안전 인증 개발 도구를 채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안데스와 IAR시스템즈의 공동 솔루션은 ISO 26262에 따른 견고한 설계 방법을 갖추고 있으며, 엄격한 인증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고객의 제품 출시를 앞당긴다.
안데스코어 차량용 CPU는 가장 많이 판매되는 RISC-V 코어 중 하나인 N25F의 기능안전 강화 버전이다. 이 코어는 자동차의 기능안전 확보를 위해 시스템 고장을 방지하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었으며, 랜덤 하드웨어 고장을 피하기 위해 제품 안전 메커니즘에 의해 통제된다.
RISC-V용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는 강력한 IAR C/C++ 컴파일러와 포괄적인 디버거를 포함하는 완전한 개발 툴체인이다. 이러한 양사의 전문성이 결합됨으로써, 공동의 고객들은 동급 최고의 성능과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안전성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안데스테크놀로지의 대표 겸 CTO인 찰리 수 박사는 “IAR시스템즈와 협력하여 전 세계 고객의 차량용 SoC 제품 개발을 지원하게 됐다. 안데스코어 차량용 코어를 통해, 고객은 ISO 26262 인증 CPU IP 및 세이프티 패키지를 자신의 제품 인증 프로세스에 활용할 수 있다. 안데스는 고객이 ASIL-D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완전한 개발 프로세스를 갖춘 하드웨어(ISO 26262-5)와 소프트웨어(ISO 26262-6)의 프로세스 인증을 모두 취득한 최초의 RISC-V 프로세서 IP 벤더이다”고 말했다.
IAR시스템즈의 앤더스 홀름버그 CTO는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 고객 제품의 기능안전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RISC-V 기술은 계속 빠르게 진보하면서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전문 개발 툴로 고객과 생태계를 모두 지원함으로써 업계의 변화를 계속 주도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