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경상북도 영천시 관내 ‘찾아가는 원데이클래스’ 운영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단은 지난 6월 9일과 13일에 걸쳐 영천시교육지원청(영천시Wee센터) 및 영천시가족센터와의 업무협약을 완료했다. 이는 경상북도 2022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역대학 협력사업 ‘경-북돋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관내 ‘찾아가는 원데이클래스’ 운영을 위해 진행되었다.
‘경-북돋움 프로젝트’는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2022년 12월까지 새롭게 추진되는 시범 사업이다. 지자체와 대학이 연계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역사회 이해 및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크게 청년 마을 지킴이 운영, 경북형 글로벌 마을 구축, 청년 마을 활력단 육성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그중 ‘청년 마을 지킴이 운영’은 사업단이 주체가 되어 영천지역을 기반으로 기관별 찾아가는 일일 강좌, 어르신-청년 교감 콘텐츠 제작, 학생-소·상공인 간 지역 상권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진행해 청년들에게 지역사회 공헌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단과 각 기관은 ‘찾아가는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 제공에 따른 강사 및 참가자 모집,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위기 청소년에 대한 문화예술 기회 제공 및 활력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6월부터 주 1회 이상 기관 협의를 통해 문화·예술 취약계층을 위한 라탄, 미술, 양말목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방문 수업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사업단에서 조성한 T/H/E GROUND 전시 공간과의 연계를 통한 작품 전시회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경수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경북 도내 지역 활력을 위한 주체 간 협력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향후 지·산·학 협력 플랫폼 구축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북돋움 프로젝트를 통해 영천 지역민 및 청년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재능 기부로 지역 내 선한 영향력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