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정몽규)가 자사의 업무용 협업툴인 ‘네이버웍스(NAVER WORKS)’를 도입해 업무에 최적화된 소통 체계를 구축하며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국내 축구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한국 축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중점 과제로 내세우며 조직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팀’ 외에도 중점 과제별 태스크포스(TF) 조직인 ‘프로젝트(PJ)’와 ‘경기 조직위원회(LOC)’ 등 유기적인 조직 구조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상 조직 및 조직원 구성 변동이 잦아 기존에 사용하던 그룹웨어와 메신저로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어려웠다. 여기에 코로나 19로 인해 원격 근무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협업툴을 네이버웍스로 전격 도입했다.
다양한 협업툴 중 네이버웍스가 선택된 이유는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올인원 협업툴'이라는 평가로 요약된다. 메신저, 화상회의, 게시판, 드라이브와 같은 기능을 공간과 기기의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어 업무 연속성이 유지되는 원격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해외에서도 원활한 접속이 가능하고 외국어 실시간 통번역을 지원해 해외 대회 지원과 같은 글로벌 업무 환경에서도 유용할 것이라 판단했다. 외부 사용자를 초대해 대회 및 프로젝트 단위로 담당자와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유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프로젝트 및 업무 상황에 맞춰 ‘그룹’ 메시지방을 구성해 소통을 최적화하고 있다. 또한 도입 후 별다른 사용자 교육 없이도 메시지와 게시판 이용률이 높아 직원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지고 있다. 메일 대신 메시지를 사용해 업무를 공유하고, 그룹 메시지 방의 ‘노트’나 ‘폴더’를 활성화해 업무 공유에 필요한 내용을 아카이빙하면서 불필요한 소통을 줄였다. 반면 필요한 소통은 극대화할 수 있도록 화상회의 및 화면 공유 기능 등을 통해 비대면 근무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협업을 이어나갈 수 있어 높은 만족을 보였다.
네이버웍스와 함께 기업정보시스템 ‘워크플레이스’도 사용 중인 대한축구협회는 네이버웍스와 워크플레이스 간 연동을 통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출퇴근을 관리할 수 있는 점도 평가했다. 이외에도 기존 그룹웨어나 메신저를 함께 이용했을 때보다 합리적으로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도 누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향후 네이버웍스와 워크플레이스를 고도화된 업무 관리 지원 도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축구회관, 트레이닝 센터, 재택 등 공간 제약 없는 스마트워크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사내 업무 공간을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활용함과 동시에, 휴가 관리를 비롯한 근태 관리를 정확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다.
대한축구협회 디지털 컨버전스 PJ 이우진 리더는 “네이버웍스는 이제 업무에 있어 필수품이 되었다. 네이버웍스를 기반으로 조직의 효율적인 협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스마트워크 환경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이라는 전사적 과제를 달성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