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 조사결과 발표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2022년 2분기의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직전 분기 대비 1% 상승한 37억 400만 제곱 인치로 다시 한번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수치는 전년 동기인 35억 3400만 제곱 인치 대비 5% 성장한 수치이다.
오크메틱의 COO이자 SEMI의 실리콘제조사그룹(SEMI SMG)의 의장인 안나-리카 부오리카리-안티카이넨은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수요로 인해 웨이퍼 출하량은 이번 분기에도 역대 최고치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실리콘 가격 인상 압박이 거세지고 있어 지속적으로 확장세에 있는 전 세계 반도체 팹에 제한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다” 고 말했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작의 핵심 소재이기 때문에 컴퓨터, 통신제품, 소비가전제품 등 사실상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정밀하게 가공된 실리콘 디스크는 1인치에서 12인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되며 기판 소재로 사용되어 그 위에 대부분의 반도체 칩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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