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함께 '2023년 블록체인 공공분야 지원사업 수요조사'와 '2023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집중·확산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KISA는 국민 일상 속 블록체인 기술 활용의 본격화를 위해 공공·민간분야별로 신규로 추진하는 국민 체감형 대형 프로젝트인 집중사업과 블록체인 파급력이 높은 분야를 발굴하기 위한 확산사업을 추진한다.
공공분야는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정부 공공서비스 사업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민간분야는 기업 대상으로 자유공모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KISA는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평가단계에서 국민 의견을 반영해 진행할 수 있도록 평가항목을 신설했으며, 선정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법, 기술,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에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분야에서는 기업이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업기간 연장(6개월→10개월), 현물인정 범위 확대 등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KISA 권현오 디지털기반본부장은 “KISA는 이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국내 블록체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도성, 성장성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여, 국민들에게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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