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장병강)이 공공분야 IT전문기업 HND와 안전관리 솔루션 ‘AI 세이프가드(Safeguard) 총판 계약 및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작업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AI 세이프가드’ 솔루션 공급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HND는 에스넷시스템이 개발한 ‘AI 세이프가드’에 대한 총판 및 영업활동 권리를 가지고, 국내 시장개척에 나선다.
HND는 공공 분야 전문 IT기업으로서 공공서비스가 더욱 쉽고 편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공기업(기관)의 디지털 변환을 위한 컨설팅 및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공공 산업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공공 시장 영업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관리 솔루션 ‘AI 세이프가드’는 산업현장에서 작업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보장하고 재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AI 영상 분석을 통해 작업자 안면 인식 및 보호장구 착용 검사, △위치 정보 분석을 통해 위험 지역 내 작업자 위치 및 입·출입 정보 실시간 모니터링, △포터블 5대 유해가스 감지를 통해 위험지역 가스모니터링 및 온·습도, 미세먼지 등 각종 센서 모니터링, △작업자 생체 정보 및 쓰러짐 감지 및 위급 상황 발생 시 SoS 상황 전파를 통해 위험상황발생 긴급 대응 체계 등을 지원한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산업별로 작업자 환경 안전을 위해 요구되는 기준이 다르기에 각 산업현장에 적합한 산재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세이프가드는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컨설팅 및 기술지원,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하기에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하여 산업재해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