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메타 비전 서밋’ 개최…메타버스 비전 논의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메타 비전 서밋’ 개최…메타버스 비전 논의
  • 장현주 기자
  • 승인 2023.06.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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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회장 박일준)는 6월 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미래를 보고, 새로운 것을 탐험하며, 경계를 뛰어넘다’를 주제로 ‘2023 메타 비전 서밋’을 개최했다.

이번 서밋은 메타와 교육부의 후원으로, 강민정‧김영호‧도종환‧민형배‧서동용‧안민석‧유기홍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가 주관하여 열렸으며, 메타버스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에 대비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일준 회장은 취지문을 통해 "메타버스는 교육과 학습의 혁신, 산업 및 경제적 기회 확장, 사회적 상호작용과 문화 활동의 증진, 협업과 창의성 촉진, 사회적 포용과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면에서 사회적 의의와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 서밋이 이러한 융합적 기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축사로 시작하여, 강민정‧김영호‧도종환‧민형배‧서동용‧안민석‧유기홍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산업, 문화예술, 교육에서 활용되는 메타버스 사례를 통해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현장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디지털 시대, 올해를 디지털 교육혁신의 원년으로 삼는다”라며, “우리나라 공교육의 근본적인 변화를 견인하는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선도적인 디지털 교육 대전환의 사례를 만들어 나가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메타버스 리터러시의 격차가 사회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해 나가야 한다”라며, “메타버스 리터러시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국회, 교육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 교육 생태계의 성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장 사례 발표에는 △교육 현장에서 메타버스 리터러시(서울시교육청 김한승 장학사) △시공간을 초월한 실시간 메타버스 공연(서울예술대학교 고주원 교수) △미래 사회 - 메타버스(포항공과대학교 박주홍 교수) △교육, 전시, 패션쇼 등 메타버스 융합 활용 사례(메타랩 장지훈 부사장) △메타버스의 거버넌스(서울대학교 임용 교수)이 포함됐다.

2부에서는 메타버스 변화에 대응하고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고 창의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건강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정책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 토론회는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박일준 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문아람 박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임용 교수, 포항공대 창의IT융합공학과 박주홍 교수,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김주현 교육연구사, 교육부 송선진 디지털교육전환담당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메타버스 생태계 성장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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