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日 서비스 로봇 벤치마킹 나선다
LG유플러스, 日 서비스 로봇 벤치마킹 나선다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3.06.14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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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원 해외연수 프로스램 진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이 일본 도쿄의 PEPPER PARLOR 카페에서 서비스 로봇 이용을 체험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이 일본 도쿄의 페퍼 팔러 카페에서 서비스 로봇 이용을 체험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직원들이 글로벌 로봇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일본 도쿄를 방문해 서비스 로봇 사업 벤치마킹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자체 기준을 통해 선발한 18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우수사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중단했다가 올해 재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사업부의 직원들이 각기 다른 시각으로 선진 기술을 도입한 일본의 문화를 체험하고 견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직원들이 로봇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는 일본 내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기업들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사의 신사업 인사이트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직원들은 일본 통신 기업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소프트로보틱스가 운영하는 페퍼 팔러 카페와 의료에서 로보틱스까지 각종 혁신기업이 모여 활발한 협업을 전개하는 하네다 이노베이션 시티 등을 방문해 생생한 서비스 현장을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우수사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3년 만에 재개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많은 직원들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연수에 참여한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1팀 이정훈 책임은 “해외에 나와 생각을 정리하며 기술 발전을 눈으로 확인하니 일본 내에서 고객 경험 혁신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현업에 돌아가 어떤 방식으로 적용할 지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LG유플러스 이희성 노경/지원 담당은 “앞으로 더 많은 직원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사 직원들의 창의성 향상을 돕고 나아가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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