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에 김주혁·김민현 선정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에 김주혁·김민현 선정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3.12.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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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LG전자 책임연구원(왼쪽), 김민현 모바휠 대표
김주혁 LG전자 책임연구원(왼쪽), 김민현 모바휠 대표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3년 12월 수상자로 LG전자 김주혁 책임연구원과 모바휠 김민현 대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김주혁 LG전자 책임연구원은 열교환 기술 분야 전문가로서 공조/가전제품의 핵심부품 중 하나인 열교환기의 효율과 품질이 향상된 다수의 열교환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주혁 책임연구원이 기여한 개발기술은 △히트펌프 에너지 효율 10% 향상한 공기-냉매 열효율 기술 개발 △열교환량이 20% 증가한 친환경 히트펌프 방식 건조기용 응축기 및 증발기 개발 △보일러 대체 친환경 난방기인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Water Heat Pump)의 물-냉매판형 열교환기 고효율화 설계 및 진공 브레이징 생산 기술 등이다.

김주혁 책임연구원은 “열교환 설계 및 생산기술 혁신을 지속할 것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열교환 기술 경쟁력으로 공조 및 가전제품의 친환경성, 편리성과 더불어 부담 없는 가격, 우수한 디자인을 선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민현 모바휠 대표는 IT분야 전문가로서 노면 상태와 도로 기상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종합도로정보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여 도로안전 분야의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민현 대표가 개발한 종합도로정보플랫폼 서비스는 음파 기반의 인공지능 도로상태분석 센서를 통해 블랙아이스를 포함한 10가지 도로 표면의 미끄럼 상태를 95% 이상의 정확도로 분류하고, 관련 기관이나 사용자에게 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민현 대표는 “현재는 차량 주행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차량용 센서를 연구개발 중이며, 앞으로도 운전자가 안전하고 자유롭게 운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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