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가 대학생 해외봉사활동 ‘드림하이’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드림하이’는 홀트아동복지회의 자립준비청년 대학생활지원사업 ‘드림플러스’와 연계된 프로그램이다.
8월 4일부터 9일까지 10명의 봉사단원들은 몽골 홀트드림센터와 몽골 국립고아원에서 교육봉사활동과 문화교류활동을 펼친다. 단원들은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그동안은 도움을 받아왔다면, 이제는 나누고 베푸는 봉사자로서 ‘더불어 삶’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또 해외봉사활동을 직접 기획·실천하며 기획력과 협동심 및 해외 빈곤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봉사단원들은 자신의 전공과 접목하여 현지 방임아동 및 몽골 홀트드림센터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일환으로 한국어·수학 교육과 과학·미술 활동, 체육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몽골 국립고아원을 방문해 144명의 아동들에게 필요한 학용품 등을 선물하고, 희망 스피치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한다.
이번 ‘드림하이’ 활동에 오시훈 에듀윌 공인중개사 부동산공법 교수가 1천만원을, 최명신 홀트아동복지회 전국후원회장이 1,100만원을 후원하였다. 홀트아동복지회 전국후원회는 1,320만원을 모금해 총 3,420만원의 후원금이 전달되었다.
또 평소 자립준비청년에게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져온 윤택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가 동행해 든든한 ‘기댈 어른’이자 ‘삼촌’으로서 이들의 봉사활동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한편, 지난 23일에는 본부 강당에서 대학생 해외봉사활동 ‘드림하이’ 파견식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는 김정오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 최명신 홀트아동복지회 전국후원회장, 홀트아동복지회 임직원들이 참석해 안전하고 뜻깊은 대학생해외봉사활동이 되도록 응원하고 격려했다.
김정오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드림하이 단원들이 이번 대학생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가질 수 있는 자존감 향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