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상담 위해 자체 개발한 교육 특화 sLLM ‘AI 드림스텔라’ 적용
첫 번째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AI 드림쌤’ 오픈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이윤석)가 교육 도메인에 특화된 능동형 AI 에이전트를 선보이며, AI 중심 디지털 교육에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
아이스크림에듀는 학습자가 능동적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실현하고 학습 관리 효과 및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능동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최근 론칭한 ‘AI 드림쌤’은 아이스크림에듀가 능동형 AI 에이전트로써 내놓은 첫 번째 서비스다. 자사의 대표적인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에 ‘AI 드림쌤’을 오픈하며, 업계 최초로 교육 특화 능동형 AI 에이전트 상용화에 나선 것이다.
아이스크림에듀가 이 같은 AI 에이전트를 구현하기 위해 가장 공을 들인 것은 교육 특화 sLLM ‘AI 드림스텔라’ 개발과 일 1600만 건의 학습 분석 데이터 플랫폼 구축이다. 여기에 10년 이상 장기간 누적된 데이터와 기존 관리교사들의 상담 노하우를 집약시켰다.
이 중, AI 드림스텔라는 AI 에이전트 ‘AI 드림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 관리 및 상담이라는 특수성에 최적화된 언어 모델을 구축하고, 할루시네이션도 방지하고자 자체 개발했다.
세밀한 제어를 통해 수준 높은 맞춤형 학습 상담을 제공하고, 열린 질문으로 학습자가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서비스 인프라 또한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구축해 학습자의 개인정보를 내부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외부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AI 드림스텔라는 학생의 학습 이력을 바탕으로 ‘Planning(기획) & Reasoning(추론)’을 통해 발화를 생성한다. 여기에 유해성 판단 모델도 적용해 건전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학습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이 종료되면 상담 내용을 요약해 휴먼 관리교사가 이를 확인하고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상담 과정에서 AI 드림쌤에 대한 친근감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버츄얼 휴먼 플랫폼도 중간에 추가했다. AI 가상 인간이 등장해 실제 사람과 같은 모습으로 움직이며, 타이핑을 넘어 구두로도 자연스럽게 티키타카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음성합성과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시각적, 청각적 풍부함을 더했다.
음성인식은 OpenAI의 ‘Whisper’, 음성합성은 일레븐랩스의 모델을 사용하는 등 작은 구성 요소까지 완성도를 높이고자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AI 기술을 적용했다. 자체 모델 구축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GPU의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학습자 개개인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를 분석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AI는 이제 자기주도학습 체계 완성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라며 “교육 특화 능동형 AI 에이전트가 자기주도학습의 완성도를 높이고 AI 활용 교육이 혁신을 이루는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