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비유동성 자산 기반의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온 메타스트리트(MetaStreet)는 이번에 에이셔(Aethir), 빔 재단(Beam Foundation), 소폰(Sophon Foundation)과 손을 잡고 4천만 달러(약 580억) 규모의 전술 컴퓨트, 타콤(Tactical Compute, TACOM)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및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의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탈중앙화 GPU 네트워크와 디파이(DeFi) 금융 솔루션을 기반으로 컴퓨팅 인프라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고성능 컴퓨팅 자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은 2030년까지 1,97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세에 발맞춰 타콤 (TACOM)는 기존의 전통적 컴퓨팅 경제와 토큰화된 솔루션을 연결하여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타스트리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노드(Node)를 위한 탈중앙화 금융인 노드파이(NodeFi) 솔루션과 GPU를 위한 탈중앙화 디파이(DeF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및 블록체인 인프라의 자금 조달과 유동성 확보를 강화하고, 차세대 확장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을 주도할 계획이다. 메타스트리트 프로토콜은 비유동성 자산에 대한 새로운 금융 모델을 도입함으로써, AI 및 웹3(Web3)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스트리트의 개발사 퍼미안랩스(Permian Labs)의 공동창업자인 데이비드 최(David Choi)는 “우리는 노드와 GPU 금융을 위한 디파이(DeFi) 솔루션을 개발하여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해왔다”며, “타콤 (TACOM)은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컴퓨팅 인프라 수요를 충족시키고 AI 및 블록체인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콤은 GPU 자원 접근 방식을 클라우드 크레딧(Cloud Credits)과 유사한 형태로 토큰화하여 관리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 금융, 수익 차익 거래(Yield Arbitrage), 네트워크 부트스트래핑(Network Bootstrapping)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며, 메타스트리트는 이러한 탈중앙화 컴퓨팅 모델의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에이셔, 빔 재단, 소폰 재단 등 전략적 파트너들이 참여한다. 에이셔는 탈중앙화된 GPU 네트워크를 제공하여 AI 및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빔 재단은 AI와 탈중앙화 기술 융합을 촉진하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또한 소폰 재단은 TACOM의 인프라 구축 및 소비자 대상 AI와 게임 애플리케이션 통합을 맡는다.
메타스트리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탈중앙화 금융 솔루션을 기반으로 GPU 및 노드 자산을 활용한 유동성 강화와 인프라 확장을 추진하며, 타콤(TACOM)은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AI 및 블록체인 기술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탈중앙화 기술과 전통 컴퓨팅 경제의 격차를 해소하고, 컴퓨팅 자원의 가치 재정의와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셔(Aethir)는 탈중앙화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통해 AI 및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고성능 GPU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확장 가능한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여 Web3 및 AI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빔 재단(Beam Foundation)은 탈중앙화 기술의 발전과 채택을 촉진하는 비영리 단체다.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여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을 이끄는 데 집중하고 있다.
소폰 재단(Sophon Foundation)은 ZKSync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소폰(Sophon)의 창립팀이다. AI 및 게임 애플리케이션과의 통합을 통해 차세대 소비자 중심의 탈중앙화 인프라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