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한국레노버가 게이밍 특화 태블릿 ‘리전탭(Legion Tab) Y700 3세대’를 9일 국내 출시한다.
리전탭 Y700 3세대는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Snapdragon 8 Gen 3)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사양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강력한 성능을 구현한다. 더욱 빨라진 처리 속도를 통해 게이머는 생동감 넘치는 게임 및 고화질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다. 12GB 메모리와 256GB 스토리지를 지원하며, 레노버 고유의 발열 제어 기술 ‘리전 콜드프론트(Legion Coldfront)’와 전작 대비 14% 늘어난 초대형 베이퍼 챔버 기술이 적용돼 안정적인 게이밍 환경을 유지한다.
게이머를 위한 최적화 소프트웨어 또한 기본으로 지원된다. ‘리전 스페이스(Legion Space)’를 통해 태블릿에 설치된 모든 게임을 한곳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해상도, 주사율, 밝기 등 하드웨어 설정을 간편하게 조절해 최적의 게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게임 어시스턴트(Game Assistant)’를 사용하면 태블릿을 최고 성능으로 유지해주는 ‘성능 모드’, 성능과 배터리 소모의 균형을 맞춰 원활한 게임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밸런스 모드’, 배터리 지속 시간을 늘려주는 ‘에너지 절약 모드’를 게임 환경에 맞춰 설정 가능하다.
8.8인치(2560x1600) 퓨어사이트 게이밍 디스플레이는 돌비 비전과 HDR10을 지원한다. 최대 165Hz 주사율을 지원해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한 FPS 게임도 끊김 현상 없이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500 니트 밝기(HMB 모드시, 최대 900니트)와 DCI-P3 98%의 색영역을 지원해 보다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제공하며, 로우 블루라이트(Low Blue Light) 인증을 받아 눈의 부담을 줄인다. 여기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을 지원하는 듀얼 스피커로 풍성한 사운드까지 뒷받침한다.
리전탭 Y700 3세대는 최대 68W 고출력 충전을 지원하는 6,55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를 거치지 않고 전원을 사용하는 ‘파워 바이패스 모드(Power Bypass Mode)’를 적용해 충전으로 인한 발열을 최소화하고 배터리 성능 저하를 방지한다. 7.79mm 두께와 약 35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 또한 뛰어나다. 이 외에도 리전 모니터, 헤드셋, 키보드 등 레노버 액세서리와 호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
한국레노버 신규식 대표는 “혁신적인 게이밍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레노버의 노력을 보여줄 수 있는 리전탭 Y700 3세대를 출시하게 됐다”며 “리전탭 Y700 3세대는 고사양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사용 경험을 선사하는 모델인 만큼 더한 몰입감으로 게이밍 경험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