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윌린, 2024년 실적 발표…”수학 문제 은행 업계 1위”
프리윌린, 2024년 실적 발표…”수학 문제 은행 업계 1위”
  • 이정표 기자
  • 승인 2025.01.23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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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3% 상승 및 매쓰플랫 고객 270만 명 돌파…업계 선두 입지 강화
스쿨플랫, 전국 2,544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이용…전년 대비 5배 성장
프리윌린 2024: 데이터로 한 눈에 보는 성장과 변화
프리윌린 2024: 데이터로 한 눈에 보는 성장과 변화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이 2024년 연말 결산 실적을 발표하며, 수학 문제 은행 업계에서 점유율과 매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리윌린의 대표 솔루션인 ‘매쓰플랫’은 누적 고객 수 270만 명을 돌파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2024년 프리윌린의 매출은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특히 자체 제작한 문제 은행 문항 수가 82만 개로 확대되어 사용자 경험과 학습 효과를 한층 강화했다. 매쓰플랫은 초개인화 학습 지원 기능을 통해 학생들이 취약 유형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매쓰플랫을 통해 생성된 학습지는 총 1,500만 건에 달했으며, 오답 학습지는 단 두 번의 클릭만으로 무제한 생성이 가능해 높은 편리성과 효율성을 자랑한다. 매쓰플랫 관계자는 “문항 수 증가와 간편한 사용성 덕분에 학습 활용도가 크게 향상됐다”라고 전했다.

프리윌린의 학교 맞춤형 수학 AI 코스웨어 ‘스쿨플랫’은 2024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디지털 선도학교를 포함해 2,544개 초∙중∙고등학교에 활용되며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했다. 학교급별 이용 현황은 △초등학교 1,092곳 △중학교 631곳 △고등학교 815곳 △대안학교 6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국 고등학교의 34.3%가 스쿨플랫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쿨플랫은 각급 학교에서 디지털 학습 환경을 혁신하며, 학생들의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주요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대학 교육 전문 AI 코스웨어 ‘풀리캠퍼스’는 출시 10개월 만에 연세대, 서강대, 건국대, 숭실대를 포함한 36개 대학에 도입되며 18배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풀리캠퍼스는 국내 최초로 대학생 대상 기초 학력 진단평가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 이후 누적 응시자 수가 17만 명에 달한다. 해당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수학 과목 평균 점수가 26점 상승했으며, 응시한 신입생과 재학생의 90%가 성적 향상을 경험했다.

프리윌린은 AI 기술력에서도 세계적인 성과를 거뒀다. 2024년 3월, 오픈 Ko-LLM 리더보드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5월에는 Hugging Face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도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프리윌린의 AI 기술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수학 교육 분야에서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4월에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4년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과 ‘2024년 세계 최고 에듀테크 라이징 스타’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동시 선정되었다. 10월에는 글로벌 교육시장 조사기관 홀론IQ의 ‘동아시아 에듀테크 150’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2024년 한 해 동안 매쓰플랫, 스쿨플랫, 풀리캠퍼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2025년에도 AI 기반 혁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프리윌린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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