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이 2025년 공모사업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20~21일, 공모사업 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공모사업 기획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상주시청, 예천군청 등 여러 지자체에서 공모사업 담당자 교육을 맡아온 리더스웨이파트너스(대표 김현철)가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과 협력해 맞춤형으로 기획∙운영했다.
교육 과정은 공모사업 담당자들이 갖춰야 할 4대 핵심 역량(시장 및 트렌드 분석, 지역 자원의 경쟁력 도출, 차별화된 공모사업 아이디어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ChatGPT뿐만 아니라 공모사업 기획 단계별 강점을 가진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이를 통해 시장 분석, 아이디어 발굴, 기획서 구성, 데이터 기반 논리 보강 등 공모사업 기획 전반에 걸쳐 AI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전략을 체득했다.
또한, AI 기반 도구를 활용하여 실무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획서 초안을 작성해보는 실습 과정을 통해 공모사업 기획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었다.
참석자들은 “공모사업 기획의 각 단계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막막했던 기획서 작성이 AI 도구를 활용하면서 훨씬 수월해졌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실무자들이 공모사업 추진 역량을 높이고, AI 활용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모사업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