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어떻게 일하는가>란 주제로 ‘이용자 중심 조직문화’와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 등이 성장 비결로 꼽아
[아이티비즈]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26일 미래포럼(이사장 조형)이 주최한 1차 포럼 <30% 클럽 CEO>에 강사로 참여, 네이버의 일하는 방식과 여성친화적 기업 문화에 대한 강연을 했다.
김 대표는 이용자 중심의 조직 문화는 하루에도 수천만명의 이용자가 네이버 서비스를 사용하며 피드백을 주고 있는데서 기인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사만다 프로젝트(*사용자를 만나러 갑니다)’와 같은 끊임없는 이용자 행태 연구에 대한 노력 하고 있음을 예로 들었다.
또한 그는 검색 점유율 1위라는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모바일 전문 자회사인 캠프모바일과 라인플러스 설립과 게임 사업 분할 같은 중요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리며 치열한 모바일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해 온 네이버의 빠른 의사결정 사례들을 들며, 모바일 시대 빠른 의사결정을 위한 ▲셀(cell)단위 조직 ▲직급제 폐지 ▲책임근무제 ▲실무형인재 중시 등의 제도와 철학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여성 직원 비율 41%, 여성 임원 비율 17%로 여성 친화적 기업 문화를 가진 네이버는 여성임원 30%달성을 위한 첫 주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5일 발표한 네이버의 장기 프로젝트인 ‘꽃’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창작자와 스몰비즈니스와 함께 만들 분수효과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 대표는 모바일 시대의 성공 비결에 대해 “결국은 모바일 시대에도 이용자들의 니즈를 끊임없이 찾고 새로운 가치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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