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95억 달성, 전년대비 107% 증가…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 기록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ㆍ노진호)는 14일 2018년 상반기 보고서를 공시하고,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95억, 영업이익 163억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산청의 가파른 상승세에 힘입어, 연결기준 전분기 대비 매출액 46%, 영업이익은 160%까지 뛰면서 영업이익율도 27.5%에 달해, 외형적인 성장과 동시에 수익성까지 크게 개선되는 등 본격적인 산청 인수효과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한컴의 주력 사업인 ‘오피스’부문의 견고한 매출유지도 실적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MS오피스와 완벽한 호환이 가능한 한컴오피스가 올해 2018 버전을 출시하면서 공공, 기업시장 뿐만 아니라 컨슈머 시장까지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PC-모바일-클라우드 기반의 풀 오피스 라인업 제품으로 국내외시장을 공략함과 동시에, 그룹 차원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AI기반의 음성인식 서비스 등 4차 산업 혁명 관련 신사업 분야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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