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2015년 1분기 PC 악성코드 통계 발표…PUP과 트로이목마가 전체 80% 차지
[아이티비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의 보급률이 증가하는 가운데에서도, PC 사용자를 노리는 악성코드는 꾸준히 발견되어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나타났다.
올 1분기 동안 탐지된 악성코드를 유형별로 분류하면, ‘PUP(Potentially Unwanted Program, 유해 가능 프로그램)’이 전체의 52.8%를 차지했다. PUP는 주로 광고노출, 툴바 등의 설치로 ‘해킹’이 아닌 자체 수익을 추구하지만, 일부 PUP의 경우 허술한 보안 관리로 파밍이나 공인인증서 탈취 악성코드의 전파경로로 악용된 사례도 있어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한 PC 사용을 위해서는 ▲OS(운영체제) 및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오피스 SW등 프로그램의 업데이트 적용 ▲V3 등 백신 프로그램 최신버전 유지 및 실행 ▲제목이나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SNS에 첨부된 파일이나 링크는 실행 자제 및 수상한 사이트 방문 자제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랩시큐리티대응센터(ASEC) 한창규 실장은 “모바일 기기가 확산되고 있지만, PC는 여전히 공격자가 선호하는 공격대상”이라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알고있는 기본 보안수칙을 ‘실행’하는 보안 생활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