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전미가전협회(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 이하 CEA)는 지난 25일 아우디, 차이나 모바일, 포드, IBM, 인텔, JD.com, 폭스바겐 등 소비자 기술 관련 주요 업체 200개 이상이 참여하는 제1회 국제 CES 아시아TM (이하 CES 아시아)를 개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은 산업 발전은 물론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삶을 향상 시키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CEA와 인텍스(INTEX)가 공동 주관하는 2015 CES 아시아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진행되며, 아시아 시장 진출을 꾀하는 전세계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해 이목을 끌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게리 샤피로 회장은 “중국 상해는 ‘미래의 도시’이며, 세계 무역의 중심지라는 점에서 CES 아시아의 개최지로 선정했다. 중국은 전세계 소비자 기술 산업 성장의 중심지이며, 상해는 중국 시장 진출의 주요 관문 역할을 한다”며 첫 CES 아시아의 개최지로 중국 상해를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다음 날인 월요일 오전에는 리본 커팅 행사가 진행됐으며, 업계 임원, 국제 바이어 및 리테일러, 1,000여명의 언론인 등 총 1만5,000여명이 참석했다. 3일 동안 진행되는 행사 기간에는 총 2만5,000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
업계 주요 인사들은 CES 아시아의 기조연설 및 ‘산업계를 움직이는 인물’ 발표회를 통해 연설을 할 예정이다. 첫 날에는 인텔의 커크 B. 스카우젠(Kirk B. Skaugen)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전무와 IBM중국 그룹의 D.C. 치엔(D.C. Chien) CEO가 기조연설을 했다. 커크 B. 스카우젠 수석 부사장 겸 전무는 자기공진방식 무선 충전기, 4K 울트라 HD 디스플레이, 리얼센스(RealSense) 3D 카메라 등 향후 몇 년 사이에 현대인들의 삶을 크게 변화시킬 인텔 기술을 선보였다. 더 나아가 커크 B. 스카우젠 수석 부사장 겸 전무는 기술의 미래와 사물인터뎃(IoT)에 대해 낙관적이었다. 그는 “무어의 법칙은 건재하다. 전기를 사용한다면 인터넷에 연결될 것이며, 그 외 다른 모든 것들과도 연결될 것이다”고 말했다.
IBM중국그룹의 D.C. 치엔(D.C. Chien) CEO는 오후에 진행되었던 기조연설에서 IoT 3.0 기술의 중심이 되는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급진하는 IBM에 대해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얻은 데이터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보다 나은 결정들을 할 수 있게 된다. D.C. 치엔(D.C. Chien) CEO는 기술적 혁신의 세 가지 필수적인 원칙들에 대해 말하며, “데이터는 세계적으로 새로운 천연자원이 되고 있으며, 경쟁력의 새로운 기반이 되고 있다. 클라우드[컴퓨팅]은 IT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디지털 서비스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가는 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트위터, 수닝(Suning), LeTV의 인사들이 연설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