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학생들의 활발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작품 창작 기능과 커뮤니티 기능 중심으로 '엔트리'를 리뉴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활발하게 작품을 창작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묻고 답하기, 노하우&팁, 엔트리 이야기 등 주제별로 게시판을 세분화하였으며, 팔로우/팔로잉, 답글, 알림 등 그간 학생들이 필요로 했던 기능들이 추가됐다. 엔트리 작품에 대한 소개, 사용법, 참고사항을 따로 적을 수 있도록 별도의 탭도 신설됐다. 또한 선생님뿐만 아니라 학생 누구나 스터디를 만들 수 있도록 변경돼, 학생들의 협업과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엔트리가 학교 교육 현장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나의 학급' 기능과 본인 인증 절차가 추가됐다. 그간 흩어져 있었던 학급 메뉴들을 '나의 학급'에서 모아 볼 수 있고, 학생들의 학습 진행 상황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선생님 회원은 휴대전화 인증을 거쳐야 하며, 일반 회원은 이메일을 통한 본인인증을 마친 후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단, 인증이 어려운 어린 학생들을 위해 작품 만들기, 나의 학급 등 기본적인 기능은 인증 절차 없이도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 커넥트재단 조규찬 이사장은 "학생들이 엔트리에서 작품을 창작해 공유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은 실제 개발자들이 코드를 짜고 선배나 동료에게 피드백을 받는 '코드 리뷰'와 유사해 아주 중요한 학습 과정이다"며 "앞으로도 엔트리는 학생들의 활발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소통의 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