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시스템엔지니어링(대표 김지환)이 화재 발생 시 짙은 연기와 정전 속 신속한 탈출을 도와주는 스마트 레이저 피난유도기 2종(실내용 LES2020·실외용 LES2030)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화재 발생 시 인명사고 방지를 위한 골든타임인 5분 내 자력탈출을 돕고자 개발된 제품이다. 실제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화상, 유독가스 흡입으로 인한 사망이 82.4%에 달하며, 화재로 인한 짙은 연기와 정전은 사고자의 시야와 판단 능력을 저하시킨다.
디엠시스템엔지니어링의 레이저유도시스템은 화재 발생 시 레이저 모듈을 통해 사고자의 시야를 확보해주고 대피자가 비상구의 위치를 신속히 찾아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투사되는 초록빛 레이저는 연기 속에서도 100m까지 도달하며 좌, 우, 양, 전진 방향의 4가지 피난 지시 방향 모드로 화재 발생 현장에 맞춤형으로 피난 경로를 안내한다. 레이저의 투사각은 10도 간격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건물의 구조와 제품 설치 장소 및 위치에 따라 천장이나 벽면 또는 바닥면에 레이저를 자유롭게 투사할 수 있다.
또한 제품의 다양한 화재 발생 감지 기능과 디엠시스템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서버를 통한 지도기반 화재 2차 모니터링으로 소방서, 건물관리자에게 화재를 즉각적으로 알리고, 화재의 위치나 정전 발생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인명구조에 도움을 준다. 기기간 통신 연동으로 건물관리자의 휴대폰 앱을 통해 화재 및 정전 발생 위치를 전송해 2차 재산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제품은 지하철, 아파트, 교육시설, 관공서 등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내용 스마트 레이저 유도기(LES2020)와 선박 및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야외설비 등 실외에 적합한 실외용 스마트 레이저 피난유도기(LES2030)로 출시되어 다양한 기술 및 방식으로 현장에 접목 가능하다.
디엠시스템엔지니어링 김지환 대표는 “직접 사고를 겪었던 경험에 바탕하여 보다 더 정확하게 탈출구를 안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레이저를 활용한 피난유도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며, “화재유도와 관련된 기술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될 필요가 있는 안전기술이며, 인명사고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엠시스템엔지니어링은 관련 신기술 특허 및 인증을 취득했으며 기술보증기금 및 나이스 기술평가부분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다수의 협력사를 확보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