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佛 ‘어메이징 페스티벌’ 3년 연속 참가…유럽서 존재감↑
네이버웹툰, 佛 ‘어메이징 페스티벌’ 3년 연속 참가…유럽서 존재감↑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4.07.15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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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은 3년 연속 파리 ‘어메이징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네이버웹툰은 3년 연속 파리 ‘어메이징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글로벌  스토리테크 플랫폼 네이버웹툰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초대형 대중 문화 축제에 3년 연속 참가하며 유럽 내 대표 웹툰 플랫폼으로서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어메이징 페스티벌’에 프랑스 웹툰 플랫폼 중 단독으로 전시장을 운영했다. 전 세계 웹툰 플랫폼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행사에 참가하며 유럽 시장에서 웹툰 콘텐츠를 앞장서서 알리고 있다.

어메이징 페스티벌은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대중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다. 1999년부터 매 년 파리에서 열리는 대형 문화 축제 ‘재팬 엑스포(Japan Expo)’의 ‘엑스포-인-엑스포(Expo-in-Expo)’ 형태로 2022년부터 시작했다. 일본 대중문화만 소개하던 형식에서 벗어나 한국, 미국, 유럽 등 일본을 제외한 국가들의 대중문화도 모아서 소개하는 행사다. 

네이버웹툰은 2022년 첫 행사 참가 시에는 유럽인들에게 생소한 네이버웹툰 브랜드와 웹툰이라는 디지털 만화 형식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프랑스에서 웹툰의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부터는 관람객들이 한국과 프랑스의 다양한 웹툰 IP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중심으로 전시장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 및 프랑스 인기 웹툰 작가 사인회, △단행본 구매자 대상 팬미팅, △뜯어가는 포스터, △크런치롤과 함께 하는 <싸움독학> 애니메이션 관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네이버웹툰 전시장 천장에 역대 행사 최초로 설치된 대형 ‘행잉 LED’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여정 네이버웹툰 EU총괄 리더는 “참가 첫 해에는 웹툰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와 우리 브랜드를 알리는 데 집중했고, 지난해부터는 프랑스인들에게 사랑받는 IP를 중심으로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매력을 강조하고 있다”며 “출판을 포함해 IP 비즈니스를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현지 웹툰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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