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동재단(이사장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 이하 산학재단)이 대학산업기술지원단(단장 윤용진, 이하 유니테프)과 함께 지난 19일 ‘2024 AI 온라인 인턴십 프로그램 4기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AI 온라인 인턴십 프로그램’은 AI/빅데이터 관련 분야 취업을 목표로 하는 대학(원)생들에게 기업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인턴십을 제공하고, 최종적으로 취업연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3주간 유수 교수진 지도하에 기업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국내외 현직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는 등 직간접적으로 글로벌 IT 산업현장을 체험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AI 분야 핵심직무역량 기반 교육 △기업 실무 프로젝트 수행 △결과물 산출을 통한 포트폴리오 △국내외 현직 전문가 멘토링이 지원되었으며, 최종 수료자에게는 △프로그램 수료증 △인공지능(AI) 응용능력 인증 자격증이 발급된다. 그리고 최종 우승팀에게는 △싱가포르 해외연수 프로그램 △싱가포르 난양공대 인턴십 선발 기회 △국내외 취업연계가 제공될 예정이다.
당일 특별강연의 유니테프 강지은 부단장은 ‘AI 인간화’를 강조하며 ‘AGI 시대를 읽는 취업트랜드’에 대해 강연했다.
우승팀 4조(경희대 김승민, 동덕여대 박주현, 성균관대 박혜진, 서울과학기술대 서동석, 삼육대 손형민) 학생들은 “현재 대학에서는 실습보다 이론을 중심으로 배우고 있는데, 본 프로그램에는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데이터 수집부터 결과 도출까지 경험할 수 있어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실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해준 이 프로그램은 취업 후 저희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산학재단 박철용 사무총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학생들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수 글로벌 산·학·연과 함께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실전형 고급 인재’를 양성하여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니테프 윤용진 단장(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은 “우수 수료자들에게는 싱가포르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현지 산·학·연 인턴십 연계 등 글로벌 후속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