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돌봄 안부확인 서비스가 AI 콜센터기업 지오테스 솔루션에서 새롭게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정기적인 AI 음성 통화를 통해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의 핵심은 실시간 AI 음성 대화 시스템이다. 기존 STT-LLM-TTS 방식에서 벗어나 통합 API를 활용한 실시간 처리 방식(Realtime API)을 도입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특히 주 1회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AI 음성 통화는 개인별 맞춤형 대화를 제공하며, 대화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분석한다.
서비스의 특징적인 부분은 위기관리 시스템이다. 전화 미응답자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단계별 추가 연락을 진행하며,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 상태와 생활 패턴 변화를 감지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즉시 유관기관과 연계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진다.
또한 웹 기반의 통합 관리 플랫폼을 통해 대상자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생활패턴을 분석하고 위험도를 평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암호화 시스템과 접근 권한 관리도 철저히 이루어진다.
지오테스 솔루션 신명남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감이 높아지고, 위기상황에 대한 조기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과학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령화 사회에서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방적 복지를 실현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