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2025년까지 로봇이 있는 현장이 6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딥맵(Deepmap),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리옵트(ReOpt)를 통해 자율주행 로봇의 성능을 향상시킨다고 5일 밝혔다.
제조 및 주문 처리 센터는 매우 복잡하며, 거대한 시설은 끊임없이 움직인다. 이러한 현장에서 로봇은 기나긴 통로를 돌아다니면서 움직이는 사람들의 팀을 지원하기 위해 수백만 개의 제품을 들어올린다. 이때 장애물은 항상 존재한다.
아이작(Isaac) AMR 플랫폼은 운영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자율이동로봇(AMR) 배치를 가속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아이작 AMR은 엔비디아 EGX 서버에 매핑, 사이트 분석 및 차량 최적화를 제공해 로봇 공학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및 배치하기 위한 엔비디아 아이작 기능을 확장한다.
이러한 유형의 산업 시설은 도시 한 구획이나 경기장만큼 커질 수 있다(도시 한 구획이나 경기장의 규모까지도 처리할 수 있다). 그들은 때에 따라 달라지는 제품 수요에 맞게 지속적으로 변경, 재구성 또는 확장한다. 자율로봇의 경로 계획과 경로 재설정은 보조를 맞춰 움직여야 한다. 산업 규모에서는 작은 경로 최적화도 9조 달러 규모의 물류 산업에서 수십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 인터랙트어낼리시스에 따르면 자율주행 로봇 배치는 2020년 9,000곳에서 2025년 53,000곳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공급망은 인력 부족과 코로나19의 제약 속에서 끊임없이 증가하는 전자 상거래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한 가지 장애물은 높은 정확성을 갖춘 로봇 지도를 신속하고 자율적으로 개발하는 능력이다. 이는 운영이 확장되거나 변동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어야 한다. 주행 로봇의 환경 변화에 대한 상황 인식을 높이고 경로를 지속적으로 다시 최적화하는 동시에 시뮬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운영 효율성에 있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작 AMR은 엔비디아의 수십 년간의 연구와 제품 개발의 결과물이다. 이 프레임워크는 엔비디아 NGC 소프트웨어 허브와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 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초반에는 메트로폴리스와 리옵트에서부터 곧 딥맵과 더 많은 엔비디아 기술까지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