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IAR시스템즈는 일본 NTT도코모의 스마트 농업 지원 플랫폼 ‘팜 어시스트(Farm Assist)’ 개발에 자사의 완전한 개발 툴 체인 Arm용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Embedded Workbench for Arm)가 활용됐다고 9일 발표했다.
NTT도코모의 팜 어시스트 서비스는 2019년 출시됐다. 농장에 설치된 센서로부터 확보한 데이터는 액세스 포인트를 통해 기업 클라우드로 전송되며, 사용자는 스마트폰과 PC를 이용해 이들 데이터를 파악함으로써 농장 상태를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매일의 농장 작업 기록과 향후 생산 계획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농장 작업을 효율화할 뿐만 아니라 높은 생산성과 전략적인 농장 관리 구현에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농업지원 플랫폼의 코드 품질은 NTT도코모에 중요한 요소인데, Arm용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는 코드 품질 보장에 필수적인 빠른 컴파일 속도와 뛰어난 확인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향후의 보안 구현이나 멀티벤더 기능에 대한 요구를 고려할 때, NTT 도코모는 반드시 확장성 높은 통합 개발 환경을 선택할 필요가 있었다.
NTT도코모 스마트-라이프 기획부의 마사루 오제키 선임 매니저는 "Arm용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를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라며, “첫 번째는 IAR시스템즈의 임베디드 개발 툴이 컴파일러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고, 또 다른 이유는 IAR시스템즈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고객과의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 개발에는 우수한 도구가 필요한데, 양사의 기술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일본 IAR시스템즈의 카즈히사 하라베 지사장은 "IAR시스템즈의 툴을 NTT도코모가 첨단 연결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있어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임베디드 기기와 IT의 통합 가속화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디지털 전환 및 IoT에 기여하는 데에 있어서도 NTT도코모를 계속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