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아우토크립트(대표 김의석)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 '이피트(E-pit)'의 충전 서비스 E-CSP 플랫폼의 PnC(Plug & Charge) 인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이피트'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 'E-CSP(E-pit Charing Service Platform)'는 서비스 품질 제고와 고객 편의, 충전소 사업자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차량에 충전기를 연결하는 즉시 인증·충전·결제가 자동으로 연속 진행되는 '플러그 앤 차지' PnC 기능을 기반으로 한다.
전기차 충전은 금전이 오가는 거래이므로 본인 확인 등 엄격한 인증 절차가 요구되는데, 충분한 보안성을 내재한 PnC 기능을 활용하면 간편하고 신속하게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PnC 시스템을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보안 기술과 데이터 암호화 기술이 필수다. 아우토크립트는 2021년 4월 현대차그룹 '이피트' 런칭부터 전기차 충전 통신 프로토콜 보안의 국제표준 'ISO 15118'을 충족하는 공개키 기반 구조(PKI) 등 보안인증 시스템을 구축하여 E-CSP 플랫폼에 적용했다. 이러한 아우토크립트의 보안 기술을 통해 현대차 '이피트'는 런칭부터 지금까지 PnC를 통한 높은 편의성과 고도의 보안성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아우토크립트 김의석 대표는 "소비자가 전기차 구입을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가 충전 불편 우려인 만큼, 편리하고 안전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 확충은 전기차 대중화의 최대 관건"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기차 충전 등 서비스 인프라 확대, 나아가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일익하겠다"고 말했다.